'싱 스트리트', 20만 관객수 돌파…존 카니 감독의 힘
'싱 스트리트' OST까지 각종 음원차트 순위 진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5 10:51:10
(서울=포커스뉴스) 밴드 '싱 스트리트'가 국내 관객을 홀렸다. 영화는 끝이 아니었다.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싱 스트리트'의 OST까지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싱 스트리트'는 21만7271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했다.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라피나(루시 보인턴 분)를 위해 코너(페리다 윌시 필로 분)가 밴드 '싱 스트리트'를 만들고 음악적으로 남자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싱 스트리트'는 개봉 후 관람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포털사이트 평점 평균은 9.04점으로 높다. 이례적으로 개봉 전보다 관람객 평점이 더 높아진 수치다.
관객들은 존 카니 감독에 대한 믿음을 굳혔다. 존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2013년), '원스'(2006년)를 통해 한국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 이들은 "음악영화는 역시 존 카니"(lemon****) "'비긴어게인 같은 음악을 느끼고 싶으면 무조건 보기"(vivid****), "존 카니 감독의 영화는 진심이 느껴진다"(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사랑을 향한,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직진을 하는 코너의 선택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다. "영화가 너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얘기한다"(mo**), "울적했던 기분이 절로 행복해진다"(글*), "적절한 중2병과 적절한 80년대 팝의 만남. 어느 순간 형의 시선에서 보며 절로 미소 짓게 된다"(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신나고 풍성한 밴드사운드까지 있으니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느낌"(tier****) 등의 말을 전했다.
관객은 영화 속에서 느낀 감정을 OST로 이어가고 있다. 각종 음원사이트의 OST 부문에서 싱 스트리트의 타이틀곡 'Drive it like you stole it'부터 마룬파이브 애덤 리바인의 감성이 더해진 'Go Now'까지 각종 노래가 순위 상위권에 올른 것이 이를 입증한다.
'싱 스트리트'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원스-비긴어게인'을 만든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싱 스트리트'가 지난 24일 2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사진은 '싱 스트리트' 메인 포스터. '싱 스트리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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