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성장을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4·13 총선에서 제시한 경제민주화 공약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박광온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는 11월 24일까지 6개월간 특위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고 이재경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당은 지난 총선서 경제민주화 1호 공약으로 '국민연금 기금 공공투자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며 "투자 정책은 국민연금 기금 일부를 장기 공공임대주택 및 국공립보육시설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새로운 경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정책은 투자 포화상태에 이른 국민연금기금의 새로운 투자처 발굴, 출산율 제고, 실물 경기 부양,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도모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내부 위원을 결정하고 외부 전문가도 9명 선정키로 했다.

한편,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준비할 전국대위원회 준비위원회의 부위원장에 이찬열·백재현 의원을 임명했다.

또 분과위원장도 선임했다. 총괄본부장과 기획총무분과위원장은 정장선 본부장이 맡으며 이찬열(당헌당규 분과)·박범계(조직)·유은혜(홍보)·민홍철(강령정책)·윤관석(당무발전) 의원 등이 선임됐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5.2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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