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경제민주화 좌담회 개최…"삼성리스크 진단한다"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건물 강당서 개최<br />
"재벌기업으로 경제력 집중될수록 사회적 부작용 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4 18:35:10
△ 삼성리스크 진단과 개선방안 모색
(서울=포커스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건물 강당에서 '삼성리스크 진단과 개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제민주화 좌담회를 개최한다.
24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한국경제는 정부주도-재벌중심 발전전략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으나 재벌에 의한 경제력의 집중·남용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기업 삼성의 문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리스크'라는 말이 의미하듯 삼성은 영향력도 크지만 잠재적 위험도도 크다"라고 지적하며 "이재용 체재로 전환한 삼성의 지난 2년을 돌아봄으로써 삼성리스크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좌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 "재벌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이 심화함에 따라 정치·경제·사법·언론 등 사회 전반에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삼성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는 임효창 경제정의연구소장의 사회 아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곽정수 한겨레 선임기자 기자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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