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다시 만난 에딘슨 볼퀘즈…박병호, 볼퀘즈 상대 3타수 3삼진

박병호, 볼퀘즈의 체인지업에 연거푸 속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4 18:39:36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5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나며 부담을 조금 덜었다. 다시 타격감을 살려야 할 때다.

상대가 썩 좋지 않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만나는 캔자스시티 선발이 에딘슨 볼퀘즈다.

볼퀘즈는 올시즌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 캔자스시티 1선발이다. 올시즌 성적은 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3.79. 포심패스트볼보다 싱커,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으로 그라운드볼을 유도한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통산 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강한 모습이다.

박병호는 지난달 11일 볼퀘즈를 만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퀘즈의 체인지업에 솎아 삼진만 3개를 당했다. 볼퀘즈는 95마일(약 153㎞)짜리 포심패스트볼에 박병호가 반응하자 싱커, 너클커브, 체인지업으로 박병호의 타이밍을 앗아냈다. 이날 볼퀘즈는 5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박병호는 당시 볼퀘즈와 3타석 동안 19개의 공을 봤다. 다시 만난 박병호가 쉽게 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더구나 박병호는 24일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무안타 부담을 털어냈다.



미네소타 선발은 오른손투수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올시즌 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는 중. 지난달 9일 캔자스시티와 만나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맨왼쪽.등번호 52)가 17일(한국시간)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2016.04.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2-2이던 8회초 타격하고 있다. 이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이 됐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홈런이다. 2016.04.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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