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석유기업 아람코와 '에너지신사업' 협력

한전-사우디아람코 간 에너지 효율분야 사업협력 MOU 체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4 16:33:51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사우디 석유기업 아람코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분야,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친환경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향상 R&D 등 4대 분야 협력을 진행한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사우디아람코 간 에너지 효율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5%를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이다. 2014년 매출액이 3780억 달러(약 435조원), 기업가치 3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최대 석유기업으로 약 2000㎿의 자체 전력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조 사장은 "사우디 아람코와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사업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한전의 에너지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한전-사우디아람코 간 에너지 효율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왼쪽부터)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임청원 해외사업개발처장, 알주다이미 아람코부사장,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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