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관리에 타격감 관리받는 강정호, 콜로라도전 대타 출장…외야 뜬공
피츠버그 강정호, 왼손목 부상에 몸관리 차원 선발출장 제외…타격감 관리위해 대타 출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4 09:29:39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서 외야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6-2이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윌프레도 보스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1볼에서 89마일(약 )짜리 싱커를 퍼올려 좌중간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 헤라르도 파라에 담장 앞에서 잡혔다. 타구방향이 달랐다면 홈런까지 기대할 정도의 비거리를 보여줬지만 PNC파크에서 가장 깊은 쪽으로 향하며 평범한 뜬공이 됐다. 피츠버그는 6-3으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선발출장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22일 경기 중 홈슬라이딩 상황에서 왼손목을 다친 여파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의 몸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3루수에 데이비드 프리즈를 선발 기용했다. 대신 강장호는 대타 출장으로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25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는 강정호를 선발출장시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격하고 있다. 이 타구는 3루 땅볼이 됐다. 야수선택으로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2016.05.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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