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과의 결별 공식발표…무리뉴 영입 초읽기?

판 할 "임기 못 채워 아쉽지만 맨유가 더 큰 성과 이룰 수 있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4 08:23:08

(서울=포커스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4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판 할 감독은 3년의 계약기간 중 두 시즌만을 소화한 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에드 우드워드 부구단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12번째 FA컵 우승을 이끈 것을 비롯해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한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은 "임기를 채우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지만 "맨유가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다음시즌 더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맨유를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가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관심은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향하고 있다. 무리뉴는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영국 언론들은 조만간 맨유가 무리뉴의 영입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5월2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론에 포착됐다. 무리뉴는 다음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5월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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