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오르자 온라인 불법 담배거래 성행
담배사업법상 불법…물품 배송 않는 2차 피해 우려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3 22:35:02
△ FDA Examines Menthol Cigarettes, With Possible Ban In Sight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불법 담배 쇼핑몰이 면세담배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담뱃값이 2000원 인상 된 이후 은밀하게 존재했던 불법 쇼핑몰이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 담배 한 보루 가격은 4만5000원에 판매되지만, 불법 쇼핑몰에서는 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행법상 인터넷 담배 판매는 불법이다. 담배사업법에 따르면 소매인이 아닌 자는 담배를 판매할 수 없으며 우편이나 전자거래 등으로 판매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유통과정 상 물품 배송이 이뤄지지 않는 등 2차 피해도 양산될 우려가 있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담뱃값이 오르면서 불법 거래가 성행하는 것 같다"며 "모두 불법이라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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