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레지던트 엔지니어 GM 파견, 신차개발 참여"

포스코 연구원 자동차사로 파견 근무 보내 함께 신차 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3 16:12:43

△ 포스코_임직원_대상_쉐보레_제품_판촉_활동_4.jpg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가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레지던트 엔지니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마련된 한국GM 말리부 전시 부스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레지던트 엔지니어 제도를 GM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디트로이트에 벌써 몇 명이 나가있다"며 "그쪽 개발팀과 같이 신차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지던트 엔지니어는 포스코 연구원을 일정 기간 세계 자동차사로 파견 근무 보내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토록 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세계 완성차 업체와 기술협력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같은 해 르노 테크노 센터에 레지던트 엔지니어를 처음 파견 보냈었다.

한편 포스코는 한국GM에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센터 앞에 전시된 쉐보레 브랜드의 올 뉴 말리부 차량도 차체 강판으로 포스코의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사용했다.포스코의 초고장력강판으로 만들어진 한국GM의 올 뉴 말리부 차량의 차체를 살펴보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그룹 회장(오른쪽)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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