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타격 최소화, 새누리가 시행할 것"

거제 방문해 협력사 대표자와 간담회 <br />
"협력 업체 어려움 극복 위해 대책 강구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3 11:56:19

△ 고민중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거제를 방문해 "결제시기 단축, 임금 체불 방지 등 대우조선해양 협력 업체의 타격을 최소화할 방법을 새누리당에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협력 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책들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희가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것은 구조조정의 험난함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라며 "구조조정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남다르다"고 했다.

이어 "저희에게 기탄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줘서 현장 목소리를 담은 대책이 생산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보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회장을 포함한 협력사 측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 자금 지원책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오늘 말씀들 귀하게 여기고 정리하겠다"고 답했고 정진석 원내대표는 "조선업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거제시가 지역구인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충남 공주 지난 선거 당시 사용했던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 혁신위 추인이 무산돼자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6.05.1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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