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원 총선 실시…제14대, 임기 2016~2021년
22일 오전 7시 일제히 시작…20일 안에 결과 발표<br />
입후보자 870명…여성 339명·소수민족 대표 204명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2 15:26:36
(서울=포커스뉴스) 베트남 국회의원 총선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926만5000명 이상의 베트남 유권자가 베트남 전역 9만1500여개 투표소에서 22일 오전 7시부터 제14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870명 중 당선인 500명은 2016~2021년 5년간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립중앙선거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입후보자 중 여성은 339명으로 전체의 38.97%에 해당한다. 전체 23.45%에 달하는 소수민족 대표 204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 입후보자 중 97명은 베트남 공산당(CPV) 소속이 아닌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11.15%에 달한다.
이날 투표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국립중앙선거위원회는 20일 선거 결과가 투표 종료 후 20일 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4대 국회의원의 첫 소집 일정은 오는 7월 예정돼 있다.
한편 제13대 베트남 국회는 지난 3월31일 응웬 티 킴 응언을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베트남 국회의원 총선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926만5000명 이상의 베트남 유권자가 베트남 전역 9만1500여개 투표소에서 22일 오전 7시부터 제14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Xinhua/Nguyen Le Huyen)2016.05.22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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