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환율전망]높아진 원·달러 환율…차익매물·결제물량 영향줄까
美 금리 인상 이슈 대부분 소화한 모양새<br />
美경제지표, 中부진 겹칠 경우 1200원선 도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2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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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번 주(5월 23일~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높아진 환율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인만큼 수출업체의 결제물량이 나올 수 있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도 쏟아질 수 있어서다.
특히 지난 주 달러화 가치가 큰 강세를 보이다 주 후반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지나친 달러화 강세는 다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어 원화 가치 하락세도 일단락될 가능성도 크다.
오는 27일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이 대기하고 있어 원화 가치는 주 후반 진정세를 보일 수도 있다. 그간 미 연준이 직접 지목하진 않았지만, 미국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달러화 가치 강세를 경계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증시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 않아 원화 가치 하방압력도 상존한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크게 움직일 경우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커져 원화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중국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도 도달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연율 잠정치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0.8% 증가다.지난 1주간 원·달러 매매기준율.(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월 공개연방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이 18일(현지시각) 공개됐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작년 미국 금리 인상설이 불거졌을 때와 비슷한 흐름이다. 2016.05.1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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