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지도부, 내일 노무현 추도식 참석…야권 소속 의원 전원 참석
더민주·국민의당 '적통경쟁'…문재인·안희정 등 잠룡들 대거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2 09:42:25
△ 노 대통령,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 지도부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릴 공식 추도식에는 지도부가 공백 상태인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통(嫡統)' 경쟁이라도 하듯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은 이날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야권 잠룡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역시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날 추도식에 앞서 구조조정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천정배 공동대표 등을 비롯한 국민의당 소속 의원도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의원 및 당선자들이 (전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당일 부산에 도착해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다음 봉하마을로 이동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앞두고 1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공개되고 있다. 사저 입구에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설치되어 있다. 2016.05.0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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