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폭염주의보' 발효…최고 33도 무더위

전국 곳곳 건조주의보도 함께 발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2 08:47:27

△ 5월이지만 시작된 여름

(서울=포커스뉴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상청이 22일 오전 4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경기도(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광명시, 양평군, 이천시, 하남시, 수원시, 고양시, 동두천시, 부천시, 과천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수시로 휴식도 취해야 건강 이상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인천광역시(강화군) △경기도(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광주시, 하남시, 의왕시, 오산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 부천시, 과천시)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원주시, 태백시) △대구 △경상북도(문경시,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경산시)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충주시, 청주시) △제주도 산간 △서해5도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수일간의 평균 습도를 통해 산출한 목재 건조도)가 35% 이하의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05.19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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