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900만대 돌파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연간 150만대, 누적 1500만대 판매목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0 15:40:00

△ 사진_토요타_4세대_프리우스.jpg

(서울=포커스뉴스)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가 9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는 자체조사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901만4000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친환경차는 보급해야만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으로, 토요타는 환경 대응을 경영의 중요 과제로 삼아 지금껏 하이브리드 차 보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15년 7월말 8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90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최근 1년간 4세대 프리우스를 비롯해 라브4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는 등 올해 4월말까지 약 9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도 일본 24만9000대, 북미 8만2300대, 유럽 9만1600대 등 글로벌 47만170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판매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자동차가 가진 마이너스 요인을 최대한 제로에 근접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기 위해 토요타가 정한 도전목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 누적 1500만대의 판매를 달성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공헌을 진행해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토요타측은 올해 4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시장 주행대수×주행거리×연비(각국 실주행 연비)×CO2 환산계수)는 동급의 사이즈와 동력 성능을 가진 가솔린엔진 차의 CO2 배출량과 비교해 약 6700만 톤에 이르며,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동급 가솔린엔진 차의 가솔린 소비량과 비교해 약 2500만㎘의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토요타자동차의 4세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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