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진행"
협상 타결에 중점<br />
"협상 실패시 법정관리행 원칙은 변함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0 1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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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20일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에 물리적 시간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산은은 "협상을 마냥 지체해 구조조정을 지연시킬 수는 없고, 빠른 시일내에 협상을 종결해 결론낼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 전망과 관련해선,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협상인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용선료 협상 실패시 법정관리에 돌입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18일 마크 워커 현대상선 측 투자자문(Financial Advisor)이 협상을 마치고 현대그룹 본사 서관 입구를 통과하고 있다. 2016.05.18 이형진 기자 heyhyungjin@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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