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 우려에 약보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0 10:55:09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소식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7%(1.43포인트) 내린 1945.3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2%(4.87포인트) 오른 684.26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경제지표가 기대에 맞는다면 6~7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 7월을 60%로 보고 있는데, 시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도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 하락한 1만743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7% 떨어진 2040.0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내린 4712.53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50% 하락한 2792.89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4% 내린 1만6639.1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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