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민생경제회의, 오늘 첫 발걸음…'협치' 시험대

유일호 부총리·3당 정책위의장 참석…경제상황 진단·주요현안 공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0 06:00:59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여야 3당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여야 3당 원내지도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제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며 이들은 향후 회의체 운영 방향과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9일 "일단 가장 시급한 경제민생 문제로 청년일자리·서민주거·가계부채·사교육비·누리과정 등 5대 현안에 더민주의 입장을 전달하고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제1과제로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제기하려고 한다"며 "이와 함께 조선·해운 구조조정 문제, 성과연봉제 문제 등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13일 회동에서 합의한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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