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9대 국회, 평생의 정치 압축적으로 경험"

"3권 분립 원칙 무너진 점이 아쉬워"<br />
"손학규 정계복귀? 잘 모르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9 11:12:05

△ 문재인, 미소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19대 국회는 내 평생의 정치를 압축적으로 경험한 국회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서다 기자들로부터 '19대 국회 소회'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19대 국회에서 대선 출마도 했고 당 대표도 했고 총선도 치렀다"면서 "아쉬운 점은 3권 분립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다는 점"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자유로워지는 것이지 다른 계획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광주에서 영·호남 낙선자들과 만찬 회동을 갖는 등 호남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냥 보시죠"라고만 짧게 답했으며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선언과 관련해서도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2016.05.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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