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SR 활동…에디오피아 시범농장 조성사업
현지 주민 마늘 농사 지원…기존 연평균 수입보다 2~3배 수익 얻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9 10:29:12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지난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해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활동을 통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은 4개월간 정성껏 키운 마늘을 수확했다. 이번 수확으로 주민들은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됐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기후와 토양에 알맞은 작물을 고르기 위해 양파, 당근, 마늘 등 16종의 작물을 시범재배했다. 그 중 마늘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주민들에게 추천하고 재배법을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LG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IVI(국제백신연구소) 위생 교육 및 무상 백신 접종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마늘을 수확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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