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 성공

보성파워텍, 9.09% 상승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9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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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의 주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보성파워텍은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9.09%(1000원)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17일 2.03%, 18일 23.88%의 낙폭을 기록하며 주가가 하락 흐름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다. 그렇지만 이날 9%대의 상승폭으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의 주가는 반 총장의 DJ동향보고가 알려진 4월18일, 17.8%의 하락폭을 나타낸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여왔다. 2달 전 주가인 3월 18일(5120원)과 비교했을 때 134% 상승한 수치다.

코스닥 시장에서 120위가 넘던 시가총액 순위는 이달 둘째 주(9일~13일) 80위권대로 진입하더니 이날 78위를 기록하며 70위권에 안착했다. 보성파워텍의 시가총액은 4580억원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방문 뒤 다시 한국을 찾아 29일께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찬을 하고 안동에 살고 있는 종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떠날 계획이다.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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