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원도 횡성 지진 아냐…팩스 잘못 전송"
"재난대응훈련 메시지, 언론사로 잘못 발송된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8 19:12:41
△ 지진에 위협받는 한반도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강원 횡성군에서 6.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18일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업무상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기상청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메시지가 각 언론사에 잘못 발송돼 빚어진 오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각 언론사의 팩스로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6.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지역 인근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건물 붕괴 등이 우려되니 대피하기 바란다"는 지진통보문을 발송했다.
이에 언론은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를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오는 20일 강원 횡성군에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진도 6.5 규모의 지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된다.(대전=포커스뉴스) 오스카 에레라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 지진연구센터 상황실을 방문한 상황싱 모니터에 현재 지질상황이 보이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6시 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 남동쪽 27㎞, 수도 키토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6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2527명에 이르는 등 지진 피해가 확산돼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16.04.1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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