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도, 1위 문재인 25.4% 2위 반기문 20.0%…더민주 지지도 4.3%p 상승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문재인 25.4% vs 반기문 20.0% vs 안철수 10.1% <br />
정당 지지도 더민주 급상승…새누리 30.6% vs 더민주 28.4% vs 국민의당 17.3%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8 15: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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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 알앤써치가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p상승한 25.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지지도가 3.7%p나 상승해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주 연속 지지도가 감소했다. 이번 조사 결과 4.4%p가 하락해 10.1%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위지만 지난주에 비해 2.5%p 상승한 8.1%로 나타났다.

여권후보들은 여전히 부진한 추세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7.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6%,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3.6%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0.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3%p 상승한 28.4%의 지지도를 얻으며 맹추격 중이다.

더민주는 특히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7.9%p 급상승해 올해 처음으로 40%선을 돌파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1.2%p 하락한 17.3%를 기록했고 정의당 역시 3.4% 하락해 6.9%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3%하락한 32.4%, 부정평가가 2.3%p 증가한 6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 16~1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3.1%이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 참조.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조우했다.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왼쪽)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6.05.18 송은경 기자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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