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희비 엇갈려… 명문제약↑ 유니더스↓

명문제약과 오리엔트 바이오, 소폭 상승<br />
유니더스와 진원생명과학, 소폭 하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8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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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명문제약과 오리엔트 바이오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유니더스와 진원생명과학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나타나도 완치 단계에 곧 접어드는 상황인 만큼, 회사 매력에 따라 주가 반응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18일 10시48분 현재 전일 대비 3.46%(170원)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의 국내 마케팅 영업활동에 나서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같은 시각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1.28%(25원) 상승한 197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6.31%의 상승폭에서 하락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75%(600원) 하락한 1만53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도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니더스는 0.98%(100원) 하락한 1만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1일 필리핀을 방문한 후 입국한 남성 C씨(77년생)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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