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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삼성증권은 1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핵심부품의 성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 감소에도 현대모비스의 모듈·핵심부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9.2% 증가했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완성차와 매출 성장세가 차별화되면서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 투자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량의 전장화 트렌드에 힘입어 그룹 내 점유율증가, 제품 증가, 믹스향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5000에서 3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근 3개월간 현대모비스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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