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이어져

5‧18 항쟁사 연도표‧다큐 사진 전시회 열려<br />
18일, '서울 기념식', '5‧18 골든벨 대회' 등 이어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7 17:35:33

△ 5‧18 민주화운동 서울 행사

(서울=포커스뉴스) 5‧18 민주화운동 제36주년 기념행사가 서울에서도 이어진다.

5‧18 서울기념사업회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5‧18 기념 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5‧18 기념 전시회'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연도별로 정리한 5‧18 항쟁사 연표와 5‧18 다큐 사진 등이 전시됐다.

공식 행사인 '5‧18 민주화운동 제36주년 서울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서울 기념식은 광주에서 열리는 공식 국가기념일 행사 참배가 어려운 수도권 지역의 유족과 유공자 등 시민들의 추모와 참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석무 행사위원장(다산연구소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을 한다.

이후 △5·18 항쟁사 보고 △기념사 △추모사 △기념행사('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는 '5‧18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수도권 지역 5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며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영상을 통해 각 1문제씩 출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18 주먹밥 한마당 공연'과 '주먹밥 체험' 등이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은 인터넷(라이브 서울, 유스트림, 다음TV팟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1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항쟁사 연도표가 전시되고 있다. 2016.05.17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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