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스마트카·VR이 한 자리에…'월드 IT쇼 2016' 개최

17~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br />
삼성·LG전자·퀄컴·SKT 등 452개 기업 참가<br />
지능정보기술 국제 컨퍼런스 등 20여개 부대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7 06:00:54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IT쇼(WIS) 2016’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이라는 주제로 △모바일(VR제품 등 호환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O2O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 △산업용 전자 제품 총 5개 분야의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2개 기업이 참가해 각 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SUHD TV와 세리프 TV, 갤럭시S7, 기어360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G5를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업계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5G, VR, 드론, IoT를 전시하고 기아자동차는 쏘울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신차 ‘니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와 5G 통신기술과 스타트업 기업인 ‘헬로팩토리’와 함께 전시장 내에 비콘벨을 활용해 메뉴 주문부터 문화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IoT레스토랑’을 실제로 구현한다.

국내외 ICT 중소기업이 준비한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파워큐브의 전기자동차 케이블형 충전기를 비롯해 씨소의 360도 카메라와 편집솔루션, 360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버넥트의 오리얼 글래스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참가기업·산학계간의 비지니스 연계 프로그램도 열린다. 17일에는 정보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신기술 사례를 발표하는 ‘시큐리티 컨퍼런스’, 국내 네트워크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K-ICT 네트워크 상생발전협의회’가 개최된다. 18일에는 정부 지원 R&D의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 희망자에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참여해 미래 비즈니스를 전망하는 ‘WIS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 19일에는 ‘지능정보기술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17~19일은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원활한 상담 및 교류를 위해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고등학생 및 그 이하의 학생과 어린이의 입장이 제한된다.2015 월드IT쇼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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