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1Q 영업익 274억…전년비 16.5%↓

매출액 19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21:29:38

(서울=포커스뉴스) 쿠쿠전자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946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51.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년 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쿠쿠전자는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 렌탈 실적 개선, 해외 수출 부문에서의 약진, 국내 프리미엄 밥솥 판매 실적 증가를 꼽았다. 특히 중국 내수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하며 쿠쿠전자 해외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국내 렌탈 품목 다각화를 위해 진행한 홈쇼핑 방송 확대, 해외시장 개척 차원에서 집행한 광고비용 등 공격적 마케팅 비용 투자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정수기 판매 시즌에 돌입해 제품라인업 강화, 밥솥 프리미엄 로열티를 기반으로 중국 내수 시장 유통망 확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품목 확대로 국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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