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복지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전달식 가져
2008년부터 9년째 지원…올해 9곳 시설에 5천만원 상당 휠체어 기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16:12:44
(서울=포커스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의 9개 복지시설에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1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수도권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중증장애인용 보장구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한 시설 직원, 서울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거주민들의 재활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이 이날 기증한 맞춤형 휠체어는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가 사용됐다. 이너는 중증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용품이지만 일반 휠체어보다 제작비가 비싸 시설 차원에서는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보장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9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33대를 기증했다. 또한, 이외에도 임직원 성금전달,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을 방문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이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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