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절반은 이사가고 싶다

주거이동한다면 임대주택으로…더 큰 집 살고 싶어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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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민의 절반 정도는 주거이동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이동시 임대주택 거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의 세대별 주거이동 의향은?'에 따르면 향후 주거이동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서울 가구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45.5%가 주거이동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대와 30대 가구주들이 주거이동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71.1%의 세대주가 주거이동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30대는 72.7%가 주거이동을 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40대는 42.1%만 주거이동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50대는 43%가 주거 이동을 원했다. 60대 이상은 18.6%만이 주거이동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주거이동시 임대주택을 선호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20~30대에서 임대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40대는 주택 구입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이동을 희망하는 이유는 주택규모 확대가 가장 많았다. 계약만료·퇴거요구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규모 확대를 위해 주거이동을 원한다는 답변은 20.7%에 달했다. 계약만료·퇴거요구라는 답은 17%, 주택의 시설·성능·안전 문제로 주거 이동을 원한다는 답변은 16.2%를 각각 보였다.

30대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을 이유로 주거 이동을 희망한다는 답이 14.2%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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