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 정운천 "무소속 일괄 복당 반대"

"국민 눈높이 맞게, 하나하나 풀어야"<br />
"비대위, 국민 눈높이 맞는 혁신 실현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11:25:11

△ 인사 나누는 정진석과 정운천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총선, 전북 지역의 유일한 새누리당 당선자인 정운천(전주완산을) 비상대책위원이 16일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과 관련, "일괄 복당이 아니라 하나하나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운천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상견례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해야 한다. 순서가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일괄 복당이 아닌 순차적 복당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정 비대위원은 이날 상견례에서 "오늘 새누리당과 함께 함거(조선시대에 죄인을 실어 나르던 수레)에 담긴 정신을 되새긴다"고 비대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비대위는 함거에 들어가는 목민관의 마음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온전히 실현하고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진석(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상견례에서 정운천(가운데) 비대위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김광림 정책위의장. 2016.05.16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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