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 점검 위한 종합 훈련 실시

16~20일,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 점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10:36:00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16일부터 5일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종합 훈련을 실시한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지휘체계 확립 및 시스템 활용능력 배양 △재난대응메뉴얼 점검 △전력공급 중단 위기시 초동 대응 강화 및 대국민 체감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오전 6시 비상발령 및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제401차민방위 날 대피 훈련,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안전체험장에서는 한전 본사 직원들의 안전 체험을 진행한다. 전남 나주 본사 로비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응급상황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장 △재난복구장비 전시회 등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가상의 대규모 정전발생 상황을 만들고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시행해 전력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전북 군산 훈련장에서는 '지진에 의한 송전철탑 도괴 및 임시 가(假) 철주 복구훈련'을 시행해 대규모 자연재난으로 발생한전력설비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한전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출퇴근시간에 서울 강남역 등 40개 역사 주변에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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