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저소득층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27일까지 학교장 추천 통해 신청 가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6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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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는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22만여명의 고등학생이 97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서울시에 소재한 327개 고등학교장으로부터 학비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은 후 추천된 학생들의 소득조사를 통해 중위소득 80% 이내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다만 교육급여나 교육청 학비지원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비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이중으로 지원 받을 수 없다.
선발된 장학생은 분기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수업료를 납입하지 않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운영비만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희망재단 고등학교분야는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이라며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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