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책위, 16일 첫회의…'20대 국회' 주요 과제 논의

청년 일자리 등 4대 부문 '민생과제' 해결 의견 나눌 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5 18:09:33

△ 취임 브리핑하는 변재일 신임 정책위의장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20대 국회의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운열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은 15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책위에서 소집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민주 정책위원회의 한 관계자도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이기에 상임위별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위의장이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서로 인사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3시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첫 번째 회의에선 당에서 시급한 민생과제로 설정한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민주는 당선인 워크숍에서 △청년 일자리 △가계부채 문제 △전월세 등 주거환경 문제 △사교육비 절감 문제 등의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건강보험료 체계 개편 문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치권은 내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20대 국회 초반 치열한 정책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더민주는 정책위의장에 4선의 경제통인 변재일 의원을 임명했고 부의장단에도 한국노총 출신의 한정애 의원(노동), 최운열 당선인(경제), 표창원 당선인(안전), 김정우 당선인(재정), 금태섭 당선인(법조)을 포진시키는 등 전문가들을 전면 배치시킨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오는 16일 첫회의를 열고 20대 국회의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취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5.1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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