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청와대-3당 회동, 소통·협치 향한 첫걸음"

"남북관계·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 여전히 답답"<br />
"회동 통해 전달된 국민의 뜻을 경청해 달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4 1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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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4일 청와대와 3당 원내지도부의 전날 회동 결과에 대해 "대통령의 총선 민의 수용 및 소통과 협치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 간 분기별 회동 등 이번 회동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민생과 관련한 중요한 현안들과 남북관계 개선 및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등에 대해서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통령이 좀 더 고민하고 이번 회동을 통해 전달된 국민의 뜻을 깊이 경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이번 회동 과정에서 여야 어느 당보다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다하면서, 꼼꼼히 건의사항을 준비하고 국민을 위해 대통령께 해야 할 말을 다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 경제를 위한 국회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정당한 비판과 함께 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번 회동이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13일 회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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