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 '美 음성재단 우수 논문상' 영예

한국인 최초 수상 쾌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3 17:36:12

(서울=포커스뉴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음성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음성재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음성 학회로, 매년 발행하는 학회지(Journal of Voice)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하고 의미 있는 논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이승원 교수는 '토끼 동물모델에서 성대 주입물질 안정성 검증(Utility and Safety of Commercially Available Injection Laryngoplasty Materials in a Rabbit Model)'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는데, 미국 음성학회 45년 역사상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이승원 교수가 최초다.

이 교수의 논문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성대 주입물질을 성대가 마비된 토끼에 주입하고 장기간 관찰해, 성대면적이 증가하고 주입물질이 안전함을 검증했다.

한편, 수상식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미국 음성재단 연례 심포지엄'에서 열린다.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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