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장관, 반부패 정상회의 참석…"부패척결 노력"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등 한국 정부 부정부패 척결 노력 홍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3 17:11:15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세계에 홍보했다.

법무부는 김 장관이 지난 12일 영국 런던 랭카스터 하우스(영국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반부패 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부패 정상회의는 영국 총리실이 주관하는 반부패 관련 정상급 회의이다.

개회식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부패의 은폐수단으로 악용되는 법적·제도적 장치의 개선 및 부패시고자의 철저한 보호, 정부예산의 공정한 집행 및 조세 투명성 증진, 부패 관련자의 엄벌 및 부패로 인한 피해 회복, 부패문화의 근절 및 국제공조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의 현장에서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패수익 은닉을 위한 장치 제거, 정부 및 사회 각 분야 투명성 증대, 부패 관련자 엄벌을 위한 법제정비, 부패 수익의 철저한 환수, 승부조작 등 스포츠 부패 엄단 등이 논의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 장관은 부패 척결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한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설명하고 영국·미국·독일·중국 등 세계 30여개국 정상 및 각료들과 함께 부정부패 척결을 향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한국 법무·검찰과 주요 공조현안 등이 계류 중인 독일·이탈리아·중국·싱가포르·사우디·세네갈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향후 형사사법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역외탈세 대응 강화, 공공조달 투명성 확보, 국제공조 강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다각적이고 진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주요국 반부패 관련 기관과 긴밀한 정보공유 및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현웅 법무부장관이 지난 12일 영국 런던 소재 랭카스터 하우스(영국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반부패 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참석하여 한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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