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OA’ 측, 설현·지민 논란에 사과 “심려 끼쳐 죄송…해당 방송 삭제”

설현-지민, 방송 게임 중 안중근 의사 사진에 “긴또깡”이라고 오답 말해 논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3 13: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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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AOA 멤버 설현·지민을 역사 무지 논란에 휩싸이게 한 ‘채널 AOA’ 측이 공식 사과했다.

‘채널 AOA’ 제작사 온스타일은 13일 오전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제작진이 더 신중하게 제작을 했어야 했는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3일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채널AOA’ 4회에서 설현과 지민은 인물 사진을 보고 답을 찾아야 하는 퀴즈에서 안중근 의사를 알지 못하고 “긴또깡”(김두환 일본식 표현)이라고 오답을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촬영과 관련해 온스타일은“당시 회차 콘셉트가 스피드 게임이었다. 설현과 지민 팀은 다른 팀과의 경쟁 때문에 상당히 촉박한 상황에서 게임이 진행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방송분은 모두 삭제했으며, 재방송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논란이 커지자 설현과 지민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는 뜻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걸그룹 AOA 멤버 설현·지민을 역사 무지 논란에 휩싸이게 한 방송사가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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