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황정민-천우희 '곡성', 전 세계 10여 개국 선판매
프랑스 측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2 17:37:01
(서울=포커스뉴스) '곡성'이 전세계 10여 개국 관객과 만나게 됐다.
'곡성'은 한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 사건을 좇는 마을경찰 종구(곽도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작품의 메가폰은 나홍진 감독이 잡았으며, 곽도원을 비롯해 천우희, 황정민, 그리고 일본 배우 구니무라 준이 열연했다.
이는 미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곡성'에 전세계 바이어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관심은 선판매로 이어졌다. '곡성'은 칸 영화제 마켓이 열리자마자 미국, 프랑스,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0개국에 선판매됐다.
프랑스 측 바이어는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은 근래 어떤 스릴러와도 다르게 예상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조화롭게 섞어낸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해외 배급을 맡은 화인컷의 기대감도 높다. 이들은 "'곡성'은 오는 18일 칸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다. 이를 앞두고 다수 배급사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칸 영화제 마켓 기간에 추가 수출 계약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곡성'은 지난 11일 전야개봉 7시간 만에 17만616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국내의 관심을 입증했다.곽도원, 천우희, 황정민(좌측부터)이 열연한 '곡성'이 칸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사진은 '곡성'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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