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 출신, 조시 하워드 한국무대 노크
하워드, 2007~2008시즌 댈러스에서 올스타 선발…전성기 리바운드, 수비력은 NBA에서도 톱 수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2 14:47:41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조시 하워드가 한국프로농구 무대를 노크해 화제다.
프로농구연맹(KBL)이 12일 발표한 '2016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신청 선수 명단에 조시 하워드의 이름이 올라 있다. 하워드는 2003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데뷔했고, 2010년 워싱턴 위저즈, 2011년 유타 재즈에서 뛰었다. 하지만 2012년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NBA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재활 뒤 섬머리그에 출전하며 복귀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해 NBA 복귀를 위해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워크아웃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패했다.
하워드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탁월함을 뽐냈다. 2007~2008시즌 경기당 평균 19.9득점 7.0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NBA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에 발목잡혔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는 NBA 출신 선수들도 다수 합류했다. 토론토에서 뛴 자마리오 문, 뉴저지와 휴스턴에서 뛴 테렌스 윌리엄스,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됐던 패트릭 오브라이언트 등 NBA 출신 선수는 14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인 제레미아 메시, 레바논 국가대표 자이드 압바스도 한국무대에 진출을 노린다. 메시는 그리스 리그 올스타에 2차례 선정됐고, 압바스는 2012년 중국리그(CBA)에서 리바운드 타이틀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2016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접수는 17일 마감된다. 구단 검토를 거쳐 트라이아웃 참가선수를 결정한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오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미국프로농구(MBA) 유타 재즈 포워드 조시 하워드가 2012년 1월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듵스테이츠 워리워스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5.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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