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채연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정채연이 다이아 재합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채연은 11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다이아 합류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꼭 먼저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은 것 잘 알고 있는 만큼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는 채연이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늘 제게는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채연이 걸그룹 다이아로 합류해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임을 보도했다. 이후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정채연의 다이아 컴백 때문은 아니었다. 현재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아이오아이와 개별 활동을 병행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시기였다. 현재 아이오아이가 데뷔 앨범을 낸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이아 컴백 준비에 나선 정채연의 행동이 아이오아이 활동을 소홀히 한다는 느낌을 들게 한 것. 이에 정채연은 직접 SNS에 글을 올리며 성난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11일 오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정채연이 다이아 재합류 논란에 대한 입장을 SNS를 통해 밝혔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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