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브닝브리핑] 청년실업률 석 달째 두 자릿수…'알바'는 급증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1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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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5월. 그 중 오늘인 11일은 올해로 열 한 돌을 맞는 입양의 날입니다. "한 가정(1)이 한 아이(1)를 입양하여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2005년부터 제정된 날인데요. 배가 아닌 가슴으로 낳는다는 입양. 그 고귀한 선택을 다시 한 번 존중하며, 오늘의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청년실업률 석 달째 두 자릿수…'알바'는 급증


올해의 4월은 청년들에게 더욱 잔인한 4월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청년 실업률이 10.9%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날씨는 여름이 가까워 오지만, 청년들의 취업 기상도는 여전히 겨울입니다. 그밖에도 전체 취업자를 봤을 때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89.3%이나 증가해 파트타임 근로자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일자리의 질적인 문제도 심각해 보입니다.
( ☞ 4월 청년실업률 10.9%…석 달 연속 두 자릿수(종합)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 쇄신 목소리 '온데간데' 없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통감 반성하며 혁신을 외치던 새누리당의 모습. 그 쇄신의 목소리는 높았지만, 그다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강력한 권한을 가진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을 쇄신하자는 의견이 관심을 모았지만, 비대위는 결국 관리형으로 가게 됐다고 합니다.
( ☞ '혁신' 외치던 새누리, 결국 비대위·혁신위 별도 구성키로 - 기사 바로가기)
( ☞ 새누리 관리형 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전당대회는 7~8월 - 기사 바로가기)

◆5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다섯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감염자는 4월27일부터 업무 차 필리핀 방문 후 5월4일 입국한 30대 남성인데요. 환자는 발열 증상이 없었으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기가 하나 둘 보이는 요즘. 더욱더 지카바이러스를 조심해야겠습니다.
( ☞ 지카 바이러스 5번째 감염자 확인…감염 주의 재당부 - 기사 바로가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하자


영미권에서는 가해자의 악의적 불법행위·중대과실·미필적 고의 등으로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실제 손해액과는 관계없이 고액의 배상금을 가해자에 물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있습니다. 6개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 사태'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다록 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 "'제 2의 옥시 사태' 방지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필요" - 기사 바로가기)

◆"인맥으로 운영되는 로스쿨, 두고 볼 수 없다"



얼마전 로스쿨 입학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돼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바로 최근 3년간 로스쿨 합격자 중 자기소개서에 친인척 신상을 기재하며 부정입학 의혹을 불러왔던 일인데요.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로스쿨은 현대판 음서제"라며 로스쿨 교수들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 "부모 직업 묻는 로스쿨 교수들…로스쿨은 현대판 음서제" - 기사 바로가기)

◆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원폭 사과 아니다"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히로시마를 방문합니다. 이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한 원자폭탄에 대한 사과의 의미냐는 의문이 드는데요. 백악관은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실수"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 백악관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 원폭 투하 사과 아니다" - 기사 바로가기)

◆'패널티 킥'이 아닌 '패널티 골' 도입 논의 중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명백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볼을 수아레즈 선수가 손으로 막아냅니다. 패널티 킥이 실패하고, 승부차기 끝에 가나가 패했는데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이러한 반칙에 의한 승리를 막아보고자 '패널티 킥' 대신 '패널티 골'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 ☞ '페널티 킥' 대신 '페널티 골' 도입?…IFAB, 수아레스 '신의 손' 재발 방지위한 개정 움직임 - 기사 바로가기)

◆오늘의 코리안리거 '이대호'


시애틀 이대호가 오늘도 자신의 힘을 메이저리그에 보여줬습니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한 점차로 쫒기던 승부를 힘으로 밀어친 홈런으로 달아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밖에도 미네소타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강정호 우천취소로 휴식 등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 이대호, 밀어쳐 만든 시즌 5호홈런…박병호 무안타- 기사 바로가기)성동훈 기자 정진석(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갑윤(왼쪽)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광림 정책위의장. 2016.05.11 김흥구 기자 신화/포커스뉴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지훈 기자 jangpro@focus.co.kr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Photo by Win McNamee/Getty Images)2016.05.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우루과이 대표팀 루이스 수아레스가 2010년 7월3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가나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후반 경기 종료 직전 가나의 슛을 손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5.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왼쪽)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4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내고 득점하며 팀동료 크리스 이아네타가 지커보는 가운데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6.05.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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