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달 19일 홍콩중문대학교 총장단이 본교를 방문해 양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 의대와 홍콩중문대 의과대학 간 전방위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홍콩 측 조셉 성 총장, 프란치스 챈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약 열 명의 방문단이 의과대학을 찾았다.

양교는 이번 교류간담회를 통해 양교 의대학장을 상호간 명예초빙교수로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교원교류를 활성화 하고 학부생 임상실습 파견 및 대학원생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Medical Device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조셉 성 총장은 "앞으로 양교의 다각적 협력이 전 세계 의·생명 분야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홍식 학장은 "양교 교류를 통해 교원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 하고,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달 19일 홍콩중문대학교 총장단이 본교를 방문해 양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홍콩중문대학교 총장단 방문 기념식.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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