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개국 1년 만에 글로벌 유통채널로 발돋움<br />
현지 레젤홈쇼핑과 손잡고 7월 첫 상품 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1 1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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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공영홈쇼핑을 통한 수출길이 열린다.

공영홈쇼핑은 11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방송판매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한국 상품을 선별해 오는 7월 첫 방송한다.

공영홈쇼핑은 방송영상․상품정보 등을 제공하고 레젤홈쇼핑은 이를 현지 방송에 맞게 영상 자막 등을 수정해 인도네시아 위성채널로 방송한다.

레젤홈쇼핑은 방송 송출과 함께 소비자 주문접수와 배송‧결제시스템‧소비자 불만 접수‧사후관리(AS), 재고관리 등을 담당한다.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2007년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해 TV홈쇼핑 부문 매출은 약 4000억 루피아(345억원)다.

지난해 7월14일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우리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베트남·태국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요가 많은 아시아 다른 지역 TV홈쇼핑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개국 후 1년간 국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올해에는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 우수 상품을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영홈쇼핑은 11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방송판매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오른쪽)와 레젤홈쇼핑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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