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소사이어티, 대한상의 공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
브라질의 정치·경제 리스크 점검, 브라질 진출 해법 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1 13:43:07
(서울=포커스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겸직으로 회장을 맞고 있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는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브라질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브라질 로펌 및 컨설팅 전문가들과 브라질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대표가 참석해 브라질의 정치·경제 리스크를 점검하고 브라질 진출의 해법을 제시했다.
포럼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브라질 정치·경제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리스크를 심층 분석했다. 히카르두 멘지스(Ricardo Mendes) 프로스펙티바 컨설팅사 대표는 브라질의 정치 상황에 대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으로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의 대통령직 승계 혹은 일시적 승계를 예상했다.
우알라시 모레이라(Uallace Moreira) 바이아 대학교 교수는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할 경우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부에서는 M&A를 통한 브라질 시장 진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브라질의 신용 등급 강등 등으로 브라질 기업의 가치 하락이 M&A 진출의 호기로 평가됐다.
3부는 우리 중소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위한 업종별·분야별 특화된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임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포럼 개최와 관련 "이번 포럼이 브라질에 대한 기업인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루이스 세하 주한 브라질 대사(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