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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그룹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16년 만에 컴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YG는 11일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2–젝스키스’ 방송을 통해 6명의 멤버가 16년 만에 한 무대를 펼치는 장면이 방영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의 게릴라 콘서트는 장소 공개 몇 시간 만에 6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상암 경기장을 찾으며 젝스키스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방송 후 KBS ‘뮤직뱅크’에서 젝스키스의 ‘커플’이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얼마 전 YG 양현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은지원과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YG가 젝스키스 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젝스키스는 YG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컴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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