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경찰피해 만취상태로 난폭운전한 20대 '입건'

도주하며 중앙선침범 5회, 신호위반 10회<br />
혈중알콜농도 0.164%…면허취소 수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1 0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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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난폭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운전자 유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5분쯤 서울 중랑구 동일로 628 앞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자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3㎞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씨를 추적한 경찰차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유씨가 도주 과정에서 중앙선침범 5회, 신호위반 10회를 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유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술집에서 친구와 소주 2병을 마시고 귀가하려다 대리기사가 잡히지 않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당시 유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4%로 측정됐다. 서울 중랑경찰서 입구. 김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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