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무총장에 김영환 임명…낙선자들 고루 배치
수석사무부총장 부좌현·전략홍보본부장 문병호·국민소통본부장 최원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22:57:23
△ 안경 벗어 든 국민의당 김영환 전략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0일 중앙당 사무총장에 김영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인선을 단행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낙선한 의원 및 후보들을 대거 당직에 임명하면서 "낙선자들의 당에 대한 헌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환 의원, 수석 사무부총장에 부좌현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26표차'로 아깝게 패배한 문병호 의원은 전략홍보본부장을, 수석대변인이었던 최원식 의원은 국민소통본부장을 맡게 됐다.
아울러 △수석 대변인에 손금주 당선자 △대변인에 김경록·장진영 대변인과 고연호 전 후보 △여성위원장에 전정희 의원과 이옥 국민의당 선대위 여성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임내현 법률위원장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을 기존의 당직을 유임했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국민의당은 이제부터 실질적인 창당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밑으로부터 당의 기반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지금 당직을 맡을 분들은 당에 전심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환 국민의당 의원. 2016.01.22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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