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처음 만나는 알프레도 시몬…신시내티전 3홈런 8타점 기록 중

시몬, 올시즌 피츠버그 상대 1패 평균자책점 5.00…피츠버그 선발은 후안 니카시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16:37:25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 뒤 연이어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복귀 3안타가 모두 장타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의 경기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경기에서 1안타(2루타) 1타점을 강정호는 장타력과 타점 능력을 이어갈 기세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기본적으로 강정호를 2경기 출장 1경기 휴식 일정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정호가 11일 경기에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강정호가 상대해야 할 신시내티 선발은 오른손투수 알프레도 시몬이다. 시몬은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13승12패 평균자책점 5.05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시즌 신시내티에 합류해 출발이 좋지 않다.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9.86이다.

시몬은 150㎞에 달하는 싱커와 스플리터를 주로 던진다. 역시 150㎞에 달하는 포심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을 섞는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타자 타이밍싸움을 위해 던진다. 시몬이 올시즌 초반 부진한 것은 오른손타자와 왼손타자 모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왼손타자 피안타율 3할8푼1리는 오른손타자 피안타율(.358)과 큰 차이가 없다. 시즌 피홈런을 경기당 1개 꼴인 6개나 허용했는데 왼손타자에 5개를 맞았다.

시몬은 올시즌 피츠버그와 2경기 만나 1패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시몬과 맞대결이 처음이다.



피츠버그 선발은 오른손투수 후안 니카시오다. 니카시오는 올시즌 6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무난하다. 올시즌 신시내티전 1경기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수비 중 1루 송구하고 있다. 2016.05.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있다. 강정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피츠버그는 10-5로 승리했다. 2016.05.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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