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Q 영업익 431억원…전년比 24.5%↓
매출액 5664억원, 당기순이익 266억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10 16:17:24
(서울=포커스뉴스) SKC는 올 1분기 4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664억원,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을 나타냈다.
10일 SKC는 "폴리올(Polyol)사업이 지난해 7월 설립한 MCNS(SKC와 미쓰이화학의 합작사)로 이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0%, 24.5%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한 영업이익을 시현해 영업이익율 7.6%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화학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이익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화학사업의 1분기 매출은 182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18억원, 영업이익율은 17.5%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회복 부진에도 PO(산화프로필렌) 원재료 가격하락과 안정적 판매량 달성,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판매와 글로벌 대형고객 비중 확대 등으로 견조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필름사업은 1분기 매출 1744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영업이익율 2.9%를 기록했다. 주요 전방산업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노력과 태양광용 필름 등 고기능 소재 판매 강화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SKC의 자회사는 1분기 매출 20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자회사 경영 정상화 추진에 따라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SK텔레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0억의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SKC솔믹스는 반도체소재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되며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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